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까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모니터링단 1기, 15명을 공개모집한다.
6월 현재 순천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4만6,967명으로 인구대비 16.8%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도시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 및 고령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7세 이상 순천시민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고 페이스북 및 네이버 밴드 등 SNS 활동이 가능한 자다.
신청방법은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노인복지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무보수 명예직인 모니터링단은 오는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며 비활동자, 품의 손상 등 물의를 야기하면 해촉 된다.
지난 6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순천시는 ‘100세 인생, 노후가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생태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다양성이 존중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태도시 순천을 목표로 3년간 8개 영역 49개 과제를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보건기구인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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