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행정과 JDC, 시니어클럽 3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취업교육 프로그램인 ‘다시 잡(Job)은 시니어 아카데미’를 오는 7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귀포시노인복지지원센터 내 취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사업비는 JDC 사회공헌사업비 1억 원과 도 자체사업비 등 4,000여만 원을 투입하고, 사업운영은 노인일자리 제공 및 취업교육 전담기관인 서귀포시니어클럽에서 맡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시니어 움직임 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한국어학습 전문지도사, 창업아카데미(Ⅰ, Ⅱ),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양성과정, 스마트강사 양성과정 등 10개 과정이며 147명을 대상으로 교육해 취·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추진하며, 그동안 산북 지역에 집중되었던 노인취업교육 과정을 서귀포시가 본격 추진하면서 노트북과 드론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 및 설비를 갖추고 양질의 강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서귀포시니어클럽이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도래 및 베이비붐세대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경력과 활동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 실시 및 민간기업으로의 취업 연계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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