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올해 6월부터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예방관리 등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사전에 각 경로당별 원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신청 받았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관리, 치매·우울·낙상예방, 폭염 예방수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현재까지 22개 경로당별 2~3회를 방문해 20회(513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측정 등 1:1 건강관리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조기검진, 노인우울 예방교육, 구강·금연·절주·영양·비만·신체 활동 등 건강생활실천 및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운동도 실시했다.
또한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 안내 및 쿨마스크, 팔토시, 스카프 등 쿨기능이 있는 다양한 폭염예방 용품을 배포해 관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폭염예방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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