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10주년을 맞이했다.
2012년 7월 2일 개소한 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고혈압·당뇨병 교육과 상담, 진료비·약제비 지원, 당뇨병 개별상담, 캠페인, 안과합병증 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부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달려왔다.
시는 10주년을 맞이해 7월 1일 부천시민 방문객들에게 혈압·혈당검사·건강상담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선물을 제공했으며, 고당사업의 등록사업 혜택이 적은 65세 미만 신규등록자에게 센터 방문 시 선착순으로 가정용 혈압계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 당뇨환자의 자가관리를 돕는 1:1 상담 외에도 고혈압·당뇨병 온라인 교육 및 정보제공을 위한 ‘고당e공부방’과 ‘부천고당센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면 교육자료와 선물을 제공하며, 네이버 검색창에 ‘고당e공부방’, 유튜브 검색창에 ‘부천고당센터’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 조희진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만성질환관리가 철저히 요구되는 만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부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를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치료율과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천시민의 만성질환 관리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더 애써달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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