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해피스쿨)사업단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경제적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공익활동 ▲시장형·취업알선형 ▲사회서비스형으로 나뉘며, 총 27개 사업에 2,32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광진구의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는 해피스쿨 사업단 어르신 3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혹서기 안전교육 ▲소양교육 ▲개인위생관리 교육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은퇴 이후 무료한 삶을 살고 있던 중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교육을 듣고 나니 더 꼼꼼하게 일처리 할 수 있을 거 같아 유익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 속에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진구는 앞으로도 공공영역에서 사회적 또는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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