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28일 경남연구원에서 ‘2022년 문해교육교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3월 교육부가 공모한 성인문해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진흥원이 선정되면서, 도내 문해교육교사의 직무능력과 수업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진행하게 됐다.
국립국어원 이수연 강사가 맡은 이번 과정은 성인문해교육 교사로서 국어정서법 교육의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언어예절에 대한 지도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오후 3시간씩 진행되었으며 도내 기관에서 활동 중인 ‘기간제교사, 자원봉사자, 예비문해교사’를 포함한 문해교육 교사‧강사 총 67명이 연수대상이다.
이전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우리사회와의 소통하는 방식을 교육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문해교사의 역할을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문해교사의 전문성 강화, 학습자의 문해력 증진 및 경남의 문해교육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교사 맞춤형 보수교육을 통해 보다 양질의 성인문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경남문해교육센터’로 지정‧운영해, 지난해 101명 대상 문해교사 보수교육과 시군 협력사업 등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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