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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 중 86.5%가 국내여행 떠나

1인당 평균 여행 일수 8.9일, 여행 횟수 5.29회

입력 2014년06월14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여행 실태 조사1년 주기로 공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는 조사 대상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사진제공: 시티맵  

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4,300여만 명) 중 약 86.5%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여행(관광 여행+기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의 85.2%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49.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여유 부족’(18.4%)이 뒤를 이어, 관광을 결정하는 데에 시간과 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가’(46.8%) 가족/친척/친구 방문’(44.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경기-서울/경남-경북-충남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관광여행지별 전반적 만족도(5점 만점)4.04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4.4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전북-경남-강원이 뒤를 이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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