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협업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10월까지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지기능은 ▲운동 ▲식단 ▲인지훈련 ▲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리가 이루어질 때 개선 효과가 크다. 시는 다중영역 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실시해 고령층의 뇌 가소성을 촉진하고 치매예방 및 지연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슈퍼 브레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서 진행된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는 ▲한국형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인지훈련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지병원의 전문 인지훈련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어르신이 스스로 치매예방관리를 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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