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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돌봄SOS센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7개소 선정

구 자체 선정기준 마련해 기관 선정, 2024년 7월까지 10대 돌봄서비스 제공

입력 2022년07월22일 23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는 7월 21일 구청 씨알홀에서 돌봄SOS센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공기관 27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27개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관할 대상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봉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한 협약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구 자체의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공기관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일시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돌봄공백을 채워주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다.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요양보호사 등이 가정 내 돌봄제공)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동행) △식사지원(도시락 배달)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청소, 방역, 수리) 등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50세 이상 중장년과 어르신, 만6세 이상 장애인 중 수발할 사람이 없고,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뿐 아니라,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구민이면 돌봄서비스를 연간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 스물일곱 개의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복지망과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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