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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실시

제때에 검사해 조기발견 해야...중증 상태 진행 예방

입력 2022년07월21일 19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 안동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특성상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53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제때에 검사를 받지 못해 진단 시기가 늦춰지면 중증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인지선별검사(CIST)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사람은 신경심리검사, 전문의의 치매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후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로 판단되면 원인규명을 위해 협약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과 혈액검사 등의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협약병원에 의뢰되어 발생한 검사 비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안동시일 경우 본인부담액의 일부가 지원된다.

 

한편, 안동시치매안심센터에서도 연중 선별검사가 가능하므로, 검사를 원하는 만60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므로 접근성을 강화해 소외되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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