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거창중앙고등학교에서 1학년 131명과 교직원 21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2018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거창중앙고등학교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 조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사업은 다양한 사회 주체들을 동참시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치매파트너 양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이해·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치매예방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 발굴을 목표로 한다.
기존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3개소로 선도학교 자격 유지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월천초등학교는 3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5월 실시했으며 학생 때부터 치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파트너 양성으로 거창군이 치매친화적인 지역이 되기를 바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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