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된 일상에서 치매환자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치매환자가족을 위해 지난 7월 20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힐링의 명소 ‘치유의 숲’을 방문해 산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청 관광휴양과와 연계해 운영되었다.
‘치유의 숲’ 산림프로그램은 ▲둘레길 걷기 ▲족욕 ▲온열치료 ▲요가 및 명상 체험하기 ▲편백차 시음 ▲스카프 천연 염색하기 등 자연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숲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하에 2시간 가량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대상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나를 위한 시간이 부족했던 찰나에 돌봄에 대한 부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나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이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승찬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장은 “힐링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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