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환자로 진단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치료제에 대한 본인부담금 발생 비용 중 월 3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치료제는 치매 증상을 감소시키고,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치매환자가 매일 꾸준히 치매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치매치료관리비는 노년기 만성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의료비의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치매 약값과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완주군민 중 치매 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들의 돌봄에 도움이 되는 기저귀, 식사용 에어프런, 방수매트, 약달력, 노린스 샴푸 등을 지원함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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