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노인인구와 치매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능력개선과 정신건강강화를 위한 ‘기억튼튼 건강교실’은 만60세 이상 남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개선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7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억튼튼 건강교실은 개별학습용 인지훈련 프로그램 교재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7가지 영역(지남력, 기억력, 주의집중력, 시지각·시공간능력, 계산력, 문제해결력) 훈련 수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지훈련을 위한 수업 외에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미술, 음악, 웃음치료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이며, 대상은 만60세 이상 남부지역인 평화동, 인화동, 동산동, 마동 주민이다. 사전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해 대상자 10명을 선정한다. 신청은 인화동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건강상담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면 된다.
임양현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치매인지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고위험군에 속한 노년층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더 나아가 주민들의 치매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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