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뇌졸중과 심근경색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중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은 지역특성과 형편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10주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혈압·당뇨병·뇌졸중·관절염 예방관리 및 치매 예방법 등 다양한 건강교육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영양 교육, 스트레스 관리, 생활요가, 웃음치료, 비즈공예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진료도 받고 운동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흡족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정서적으로 침체되어 있었는데 정신적, 육체적으로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가 내소환자 진료중심이 아닌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고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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