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시 자체사업으로 65세 이상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400세대에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은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영상 70∼80도로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어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희망세대는 접수 마감일인 오는 5월 6일까지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시는 접수 마감일 이후 수요 조사를 반영해 지원세대를 선정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6월부터 무료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총 1,406세대에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보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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