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치매환자가족 및 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휴드림 꾸러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치매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5월 11일에는 치매가족에게 휴드림 꾸러미를 2차로 지원했다.
2차로 제공된 휴드림 꾸러미는 콩나물 키우기 세트로 직접 콩나물을 재배기에 심어 가정 내에서 원예 및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치매환자 돌보면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드림 꾸러미를 제공받은 치매가족 대상자들은 활동 과정 또는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단체채팅방도 개설되어 있어 어려울 경우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치매환자와 더불어 치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은 건강한 사화를 만드는 일로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