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7월부터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만성질환자들의 자가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생활습관 변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이 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내소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내소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은 매주 1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질환별 이론교육 및 영양 교육, 나의 혈압·혈당 재보기 등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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