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유질환자 대상으로 안저검사에 소요되는 검사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만55세 이상 포천시민 중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시민으로 신청 시 보건소에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3개월 내 처방받은 고혈압·당뇨병약 처방전 또는 약봉투 등)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확인 후 안저검사쿠폰을 발급받아 협약안과의원에 방문하면 된다.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협약안과의원은 송우밝은안과의원과 서울안과의원 등 2개소다.
황영자 보건정책과장은 “당뇨환자의 경우 높은 혈당이 미세혈관 구조를 변화시켜 시력저하나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안저검사를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면 합병증을 상당부분 낮출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이 환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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