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평택시에 거주하는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치매 어르신을 이해해 변화를 수용하도록 하며, 가족간 어려움을 이야기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알기’ 3회 △‘돌보는 지혜’ 5회의 총 8회기로 구성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과정으로, 돌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김경숙 교수를 초빙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평택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 한울에서 주 2회(화요일, 목요일) 진행된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교육수료 이후에도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 간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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