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30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와 고위험군에게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화순군은 고혈압·당뇨의 위험성 자각, 자가 관리 실천을 통한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를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측정기는 연 1회, 한 달간 대여할 수 있다. 1회에 한해 1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건강관리 수첩, 혈당스틱, 알콜솜 등 소모품이 함께 지급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신분증과 고혈압·당뇨병 환자 증빙서류(처방전, 진단서, 진료확인서 등)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혈압·혈당 측정기 사용법 안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을 받아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 관리로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상 군민 모두가 신청, 대여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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