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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검진으로 치매 조기발견 효과 커

치매검사 받지 못한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입력 2022년06월14일 2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치매검사를 받지 못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1차 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돼 추가 검진이 필요하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인가구를 직접 찾아가 신경인지검사를 시행하는 등 치매 조기발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상담, 협력병원 정밀검진을 연계하고 있으며, 검진비용은 시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 예방 등으로 중증화 억제와 증상이 호전될 확률이 높은 만큼, 찾아가는 검진서비스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 개입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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