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중 4회로 나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전체(64명)를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안전교육 4시간을 포함해 연간 총 12시간의 활동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인지능력 향상 체조 ▲여름철 주의할 질병 ▲노인 인권 및 시설종사자 인권 등 건강관리를 포함한 일자리 활동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동료나 복지관 직원을 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나의 인권이 침해당할 수도 있음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활동적이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와 소득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로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노인복지관에서는 ▲근린생활시설 지원(7명) ▲경로식당 급식도우미(9명) ▲친환경 EM 활용 홍보(10명) ▲복지관 주차 단속(4명) ▲지역아동센터 연계 지원(14명) ▲어린이집 1~3세대 강사 파견(20명) 등 7개의 공익형 사업에 총 6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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