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귀어인과 신규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어업창업을 돕기 위해 귀어학교 1기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이며,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 귀어학교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선정돼 올해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는 귀어인 및 귀어희망자 등에게 안정적인 어촌정착과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 및 지식을 전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귀어학교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60세 미만, 경북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자 또는 귀어한 자, 어업인 중 교육을 희망하는 자가 대상이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도내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교육신청은 어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4주간 경북 귀어학교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에게는 귀어정책 및 어업인 지원사업 안내, 어업과 관련된 기본이론 교육과 어촌방문을 통한 현장실습, 수산물 가공‧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권기수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은 “귀어학교를 통해 젊은 귀어인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경북 귀어학교에서는 어촌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귀어 진입 문턱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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