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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무더위로부터 치매어르신 지킨다

중화2동·면목2동·면목4동 치매안심마을 거주 치매어르신에 안심키트 배부

입력 2022년07월18일 12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독거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돕는다.

 

구는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 내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치매어르신 50여 명에게 하절기 치매안심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요양 목적의 이주 없이 보금자리 그대로 안전하고 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까지 중화2동, 면목2동, 면목4동 총 3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했다.

 

하절기 치매안심키트는 치매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등의 방역 물품과 쿨스카프, 모기기피제, 파스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중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여름 침구세트와 생필품 등도 전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치매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이겨내실 수 있도록 치매안심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외에도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치매 조기검진사업 및 치매예방, 인식개선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면목4동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가상현실(VR)과 태블릿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테라피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이 즐겁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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