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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노인 고용 중소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만60세 이상 노인 신규 고용해 1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중소기업 대상

입력 2022년03월21일 2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보령시는 민간기업의 노인취업 분위기 확산 및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만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노인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만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고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이다.


 

지원조건은 월 임금이 최저임금(시급 9,160원) 이상으로 매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사회보험 가입 등 근로자 요건에 적합해야 한다. 단, 매월 급여액이 50만 원 미만 또는 최저임금의 1.5배 초과자, 고용·건강·산재보험 미가입자, 동일직장 퇴직 후 2개월 내 재취업자,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령자, 사업자 4촌 이내 혈족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방법은 중소기업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 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인 채용 1인당 최저임금의 최대 30%(57만4,330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매분기별 다음달(4월, 7월, 10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노인 고용장려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어르신에게는 구직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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