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4월부터 치매어르신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낮돌봄 기억키움학교의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기억키움학교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씩 매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 미술, 운동, 치료 등 전문적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도구작업 치료활동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3월말 개소한 치매커뮤니티센터 시설을 활용해 그룹형 인지훈련 로봇시스템, 탁상형 인지훈련 로봇, 치매예방 전신운동기기 및 하지운동기기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통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송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기존 오후반에 오전반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억키움학교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 거주하는 경증치매어르신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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