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저소득층 어르신의 실명예방 지원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만60세 이상의 저소득층에게 안과 질환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관내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백내장, 망막질환(황반변성), 녹내장, 눈물샘 레이저 수술, 주사 등이 대상이다.
지원신청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 병․의원에서 수술 필요 진단서와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증명서를 발급받아 서산시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검토 후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접수일로부터 1주 이내에 지원 결정하고 개별 통보한다. 단, 지원 결정 전 의료비, 통원치료비와 일부 비급여 항목 등은 지원 제외된다.
김지범 시보건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의 수술비 지원으로 실명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세에서 59세 이하 저소득층 지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별도 문의할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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