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인천지방중기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4 인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한마당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직접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제공: 노사발전재단
이번 일자리한마당에서는 모두 7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해 3,000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은 구인특성에 따라 청년・중장년・여성 등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시간선택제 채용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 린나이코리아 등 인천에 본사를 둔 대기업 홍보관도 운영되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기업의 채용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장 참가기업은 6월초 확정되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사전 알선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인재를 면접볼 수 있도록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사)인천경영자총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인천의 특성을 살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