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간의 소통과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행복한 동행’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6월부터 8월까지 헤아림 가족교실과 연계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진행된다. 또 9월부터 10월까지는 월 1회 홍천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임에서는 감정 및 부양 경험 공유, 자기 이완법 소개뿐 아니라 원예, 아로마테라피, 풍선아트, 토탈 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스트레스 해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현재 네이버 밴드에 ‘행복한 동행’을 개설해 온라인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며, 가입회원들은 밴드를 통해 지속적인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이와 관련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원은숙 치매안심센터장은 “동일한 상황에 있는 보호자들과의 교류 활성화로 상호 유대관계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양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거듭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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