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관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 등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기억튼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센터 가족지원 교육팀 5명이 전담한다. 치매예방체조, 학습지나 전산자료를 활용한 인지강화훈련과 요리, 미술, 원예치료 등을 통해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밀한 사회성 습득 및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반복적 인지기능 훈련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인지장애 대상자들에게 이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요법들을 경험하도록 하여 본인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회복함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극복해 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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