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BNK경남은행이 도청 본관 내에 설치․운영 중인 ‘상생일자리 카페우리(실버카페)’에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1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홍영 경남은행 은행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민교 창원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난 6월부터 도 청사 본관 1층에 실버카페를 개소했다. 어르신 8명과 매장을 관리할 청년 2명, 그리고 장애인 인턴 1명 등 총 11명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본점과 서성동지점에도 실버카페 운영을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도 서부청사에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장의 설치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운영하는 매장형 사업단의 점포임대보증금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주신 BNK경남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한 사회 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도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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