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022년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3개소 마을회관 대상으로 3월부터 시행한 노인친화적 안전·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환경개선은 노인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통해 치매대상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친화적 안전·환경개선으로 황토편백방, 장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경관등, 미끄럼방지턱, 출입구 안전바, 신발장, 화장실수리, LED등, 블라인드, 씽크대 등을 수리 및 교체했으며, 먼저 지난 20일 덕곡면 포두마을을 시작으로 21일 합천읍 정대마을, 묘산면 안성마을 마을회관에서 새 단장식을 시행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강화훈련, 원예치료, 미술치료, 영양교육, 노인우울증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치매 걱정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포부를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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