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보건소는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는 한의 공중보건의와 간호사가 함께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후 개별 진료를 실시, 증상에 맞는 약 처방 순으로 진행되며 해당 사업은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대상 기관과 일정 조율 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와 만성질환 관리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신체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의료서비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만 현재 3차 백신접종 완료자로 경로당 이용대상이 제한되므로 참여를 위해선 해당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어르신들께 이번 방문진료사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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