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치매에 대해 바로알기’ 치매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양산시 치매안심센터 6층 대강당에서 치매 진단자 및 치매 진단자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52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경남도립노인병원 신경과장 김욱년 교수를 초빙해 치매의 뜻, 뇌의 기능,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의 증상, 치매의 진단과 치료, 치매의 예방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이 외에도 특강 참석자 52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드리는 동반자인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및 치매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 사업에 대해서도 홍보를 실시했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특강을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치매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을 위해 양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5-392-5175)로 문의하면 되며, 만60세 이상 양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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