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실은 사업별로 분리되어 운영되었던 건강증진실, 심뇌혈관질환 상담실, 통합건강관리실을 1층 통합건강증진실로 재배치해 주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운동·만성질환·영양상담까지 통합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 6월 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최적의 민원 편의를 위해 동선 배치 등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각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배치해 ▲비만, 만성질환자 등 체성분 측정 및 운동상담 ▲혈압, 혈당 등 검사결과에 따른 만성질환상담 및 생활습관개선 교육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맞춤 영양상담 및 관리를 실시한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 1530 걷기 늴리리만보 등 건강증진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질환별·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통합건강증진실 운영으로 건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원 중심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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