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이동형 방사선 장치를 이용해 흉부X선 촬영을 실시했으며,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증상이나 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 채취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이 확진된 어르신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며,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의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또한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대화, 기침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결핵 예방을 위해 공중시설·생활에서의 기침 예절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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