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9일 학암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폰 사용 교육은 학암경로당 개소 이래 처음 실시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은 ▲스마트폰 기본사용법 ▲사진·동영상 찍고 전송하는 법 ▲원하는 자료 검색하고 캡쳐하는 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보조강사와 함께 일대일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경로당에서 받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러한 교육을 일회성 특강이 아닌 지속적인 강좌로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평생교육과에서는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센터 지역특화형 학습나루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촌 4개 동(천현동·감북동·춘궁동·초이동)과 감일동, 위례동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했다. 이 같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주해연 평생교육원장은 “권역별 거점 구축을 통해 배움의 접근이 어려우신 분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컨설팅하고 피드백해 평생학습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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