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오는 6월 23일부터 관내 치유농장과 연계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농림치유프로그램 ‘농장가GO! 힐링하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치유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 1회 목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경증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협약한 치유농장에서 진행한다.
치유농장의 농작물을 활용한 버섯 피클, 천연 조미료 만들기, 쌀케잌 만들기 등의 음식 치유 활동과 식물을 활용한 천연 디퓨져, 꽃바구니 만들기, 난심기 등 정서치유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 뜨기와 닥나무 공예품 만들기를 통한 협응력 향상 유도 등 농림자원을 매개로 한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
이기모 북부보건과장은 “어르신들이 장기화된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자연에서 치유하며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상자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 건강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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