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또는 허약 등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희망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혈압계 등 디바이스 4종을 대여 받아 6개월간 가정에서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게 되며,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독거노인 등 사회적 지지자원이 부족한 어르신들께는 AI 생활스피커가 추가로 대여된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IoT를 활용한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이 만성질환 관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습관 개선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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