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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농귀촌 희망시민에 단계별 맞춤 교육

12일부터 하반기 귀농·귀촌 맞춤교육 4개 과정 교육생 모집…310명 무료교육

입력 2022년07월07일 2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하반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31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탐색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4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 한해 780명의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귀농귀촌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생은 7월 12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 대상자별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4개 과정 모두 별도의 교육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귀농귀촌 탐색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의 이해를 돕는 기초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농귀촌의 이해와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성공 및 실패사례 ▴귀농귀촌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이론교육 1일(4시간)로 구성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30시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12일 80시간으로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주로 원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하며 재배기술 위주로 총 10주간(48시간) 운영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6959-9365~7번)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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