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고위험군 40가구에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생활 중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계북면 6개 마을(양악, 외림, 어전, 파곡, 문성, 당저)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2019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장수군 치매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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