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조치로 그동안 중단했던 경로당 건강교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교실은 ‘면역증강’프로그램으로 5월과 6월에 총 14회 각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군은 주기적인 혈압, 혈당, 혈중지질 측정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형증을 조기에 발견해 노령층 군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스트레스 민감도를 줄이기 위한 공예 교실과 면역강화 효과가 있는 운동 교실을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었던 신체·정신건강의 회복과 면역력을 높인다. 건강교실을 통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균형, 유연성, 근력, 운동성 및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체계 강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소통이 부족했다”며 “다시 시작된 경로당 건강교실을 통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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