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6월 2일부터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해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지지 프로그램인 ‘건강나눔·힐링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환자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줄이면서 사회적 고립감, 우울,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자조모임에서 암의 치료 경험과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된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림프마사지, 발마사지 실습 체험으로 심신의 긴장완화, 불안·우울 감소에 도움이 되고 노폐물 제거, 독소 제거를 도와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반려식물 심기, 한지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체험으로 느끼는 행복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참여 대상자는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마음치유프로젝트의 림프마사지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가암 환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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