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경증치매어르신의 중증화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프로그램(쉼터) 이용자에 대한 추가 모집에 나선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 이용자면 가능하다. 쉼터프로그램은 매주 월~수, 오전‧오후반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대흥동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인지영역별(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훈련, 컴퓨터 인지훈련,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용기간은 처음 이용 날짜를 기준으로 최대1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치매안심센터(☎042-288-81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기저귀)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고립과 외로움 예방 및 사회적 교류 증진을 도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감 경감을 돕고자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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