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기억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억꾸러미는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70여 명의 가정으로 제공되며, 어르신들의 인지 발달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어르신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구는 사전에 프로그램 및 인지콘텐츠 활용법 안내에 관한 전화 상담을 실시했으며, 전문인력을 투입해 매주 1회 전화 모니터링으로 학습진행상태 및 정서적 지원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기부여 및 성취감을 위해 10주간의 프로그램을 무사히 끝낸 어르신들에게는 수료증 배부를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저하 예방과 사회적·심리적 고립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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