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대전 유성구, AI 돌봄서비스로 위급상황 신속 처리

“도와달라” 외친 독거 어르신 응급 수송 도와

입력 2022년06월30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 유성구가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일환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케어 돌봄 사업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독거 어르신을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도록 지원했다.

 

6월 초 스마트케어 돌봄 대상자로 선정된 원신흥동 김모(74세)씨는 자녀와의 관계가 단절되어 보호자가 없는 독거 어르신으로, 평소 지병으로 많은 약을 복용 중이었다.


 

6월 23일 오전에 심장 통증을 느낀 김모씨는 “지니야, 119 불러줘”라고 외쳤고, KT 관제시스템으로 응급상황임을 확인 후 신속히 119에 신고 접수해 구급차를 타고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현재는 심장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확인되어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긴급의료비 지원 검토 및 퇴원 후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되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또, 노은3동 독거 어르신 이모(73세)씨도 6월 24일 새벽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살려줘요”라고 외쳤고, 선병원 응급실로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 스피커가 홀로 사는 어르신의 말벗이 될 뿐 아니라 위급상황을 알려주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