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허약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앱(ZOOM)을 활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접속이 가능한 비대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허약 어르신 건강다줌(ZOOM) 프로그램 운영은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스마트폰 접속이 가능한 허약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숙련된 전문인력의 담당 지정을 통해 비대면 운동 교실 운영, 기초건강조사, 건강상담 및 교육, 영양관리 등 책임관리를 실시해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집중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운동강사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관리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활기찬 신체운동과 규칙적인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자가건강관리력 향상시켜 지역사회 고립을 방지하고, 활기차고 희망찬 노년기의 삶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허약 어르신에게 생애 밀착형 비대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다채롭게 병행해 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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