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에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인 ‘부산진구 마을형 고독사예방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한 경력인력을 채용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60세대 퇴직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사회복지 관련 분야 자격증과 경력 등을 보유한 신중년을 채용해 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관리하는 마을형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13명의 퇴직한 사회복지분야 전문인력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고위험군 1인가구의 발굴과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연계 업무를 수행했으며, 올해는 모든 동 주민센터에 1명씩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대상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사회복지사 또는 관련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관련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다. 참여자 모집은 14일부터 18일까지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최종 채용인력은 다음달 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될 계획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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