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대정·안덕의 약국, 카페, 편의점 등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장 10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앞으로 10개소 더 지정할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장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늘푸른꽃방, 휴도예공방, 대정송약국, 씨유 서광로터리점, 봉개족탕순대 서광직영점, 은파소리, 일오구카페, 세븐일레븐 서귀포신평점, 효은양갱, 우리동네윤성이네 총 10개소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협조하며 배회하는 어르신이 발견될 경우 안전 귀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에 참여해준 사업장에 감사드리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생활하던 환경에서 좀 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내 사업장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심이 있는 경우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064-760-6248)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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